체리 달콤한 체리향

체리 달콤한 체리향




체리는 냉동시키기 쉬운 과일로, 그대로 냉동한 것, 꼭지를 뗀 것, 씨를빼지 않은 것, 체리 설탕 시럽을 씌운 것 등이 있다. 체리로 만든 리큐어나 증류주 중 알아둘 법 한 것으로는 체리 앙글레(cherry anglais), 앙주의 기뇰레(guignolet), 프로방스의 라타피아(ratafia), 이탈리아의마라스키노(marasquin), 알자스의 키르슈(kirsch)가 있다. 또한 발효시킨 체리즙으로 ‘체리 와인’을 만들기도 하고, 벨기에에서는 람빅 맥주에체리 향을 넣은 크릭람빅(kriek lambic)을 만든다. 말린 체리 꼭지와 체리 꽃은 이뇨와 정화 작용을 하는 차로 쓰인다. 체리는 수분(82%), 당분(13 ~ 17%), 칼륨, 카로틴, 엽산이 풍부하다.비가로(bigarreau) 종 100g의 열량은 77Kcal(321kJ) 체리 이며, 영국 체리는 100g당 56Kcal(234kJ)이다.  체리는 그대로 콩포트, 과일화채나 샐러드, 쿠프 글라세(coupeglacee)를 만들거나 타르트, 플랑, 수플레,클라푸티, 블랙포레스트 케이크 등에 사용된다. 나폴레옹 종은당과류에 많이 사용된다. 체리 당절임은 파운드케이크과 각종 푸딩 뿐 아니라다양한 케이크 장식에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이다. 신맛이 나는종류(그리오트나몽모랑시 종)는 리큐어에 절여 초콜릿 봉봉에 넣기도 한다. 또한 알자스나 독일에서는 수프를 만들기도 하고, 새콤달콤한 양념액이나 식초에 피클처럼 절여두었다가 수렵육이나 오리 요리에 넣어 조리하거나 곁들여 먹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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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와비슷한 모양을 한 기타 붉은 과일류에 종종 체리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소귀나무 열매(양매)를 ‘곰 체리’, 꽈리를 ‘유대인의체리’, 타르트에 많이 쓰이는 새콤한 아세롤라를 ‘앤틸리스 체리’라고도 부른다. 장미과에 속하는 관목인 벚나무의 열매. 체리의 외피는 다소 짙은 붉은색부터 연한 노란색까지 농담이 다양하고, 과육은 종에 따라 단맛의 정도가 조금씩 차이가 나며 신맛도 갖고 있다(사과산). 체리는 꼭지가 붙어 있는 상태로 판매되며, 꼭지의 초록색이 신선도를나타낸다. 그러나 일부 품종(스페인 피코타스)의 경우, 열개(핵과와 꼭지 사이의 분리)가 자연적으로 일어나 꼭지 없이 수확하기도 한다. 유럽의 체리나무는소아시아에서 유래한 두 종과 관련이 있으며, 중세시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 야생 체리, 혹은 스위트 체리 나무에서 비가로 종과 기뉴(guigne)종이 나왔으며, 이는 그대로 먹어도 좋을 뿐만 아니라 타르트나가정식 설탕 절임을 만들기도 한다. 사워 체리 나무에서는 아마렐(amarelle) 종과 그리오트(griotte) 종이 나왔으며, 이들은 시럽이나 체리 오드비(eau-de-vie)에 담가 절이거나 과일 당절임, 잼 등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한다. ‘영국’ 체리라고 불리는 품종들은 대개 신맛이 있으며 주로 브랜디에 절이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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